창세기 1:11–13 (NKRV)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1:11–13
이 구절들은 동물과 인간 생명의 등장을 위한 마지막 준비 과정을 묘사합니다.
살아 있는 존재들이 먹게 될 음식의 생산은
하나님이라는 신적 예술가가 창조하신 위대한 풍경의 마지막 요소입니다
(29–30절 참조).
1:11 “씨 맺는 채소와 씨 있는 열매 맺는 나무”
하나님께서는 식물이 스스로 번식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셨습니다.
여기서 강조되는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바알(폭풍의 신)이나 아세라(다산의 여신)에게
올바른 마법 의식을 사용해서 식물을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음식이 그분의 세계 안에서
스스로 재생산될 수 있는 능력으로 창조하셨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음식이 고갈되지 않고 풍성히 제공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었으며,
이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생명체를 위한 풍부한 공급을 상징합니다
(2–3장 에덴동산의 묘사도 참조).
“그 종류대로”(according to their various kinds)
이 표현은 다음 두 가지 의미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 각 식물 종(species)이 그 부모 식물에 따라 번식한다는 의미
(예: 콩이 옥수수를 낳지 않음) -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나무가 존재한다는 의미
(예: 에스겔 47:10의 “여러 종류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