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 창세기 2:15–18

 창세기 2:15–18 (NKRV)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2:15 가꾸고 지키게 하시니
여기 사용된 동사들은 성막과 성전에서 제사장과 레위인이 수행하는 역할을 묘사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민수기 3:7–8, 8:26 참조).
하지만 이 동사들은 각각 "섬기다"와 "보호하다"로도 번역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은 에덴 동산을 관리하고 지키는 제사장적 역할을 맡은 것입니다 (창세기 1:26).
그러나 그가 이 임무를 실패했을 때, 에덴 동산을 지키는 임무는 그룹 천사(그룹들)에게로 넘어갑니다 (3:24).



2:16–17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네가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나
여호와 하나님이 인간에게 처음 주신 말씀은 풍성한 먹거리와 자유를 제공하는 은혜의 언어입니다.
히브리어에서 흔한 표현 방식대로, 일반적인 허용 다음에는 구체적인 금지가 따릅니다.
즉,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금지된 나무는 단 하나이며, 나머지는 모두 허용되어 있습니다.
이 금지의 이유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정녕 죽으리라"는 경고는 성경에서 처음으로 죽음을 언급합니다.
생명 창조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했기에 "심히 좋았더라"(1:31)고 말할 수 있었다면,
그 뜻을 거역하는 불순종은 하나님이 자유롭게 주신 생명과 반대되는 죽음을 가져옵니다.



2:18 좋지 아니하니라
이는 창세기 1장의 선한 창조와는 반대되는 표현입니다.


돕는 배필
여호와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판단하시고 "돕는 배필"을 찾으십니다.
이 히브리어 단어는 동사형으로는 창세기 49:25에서도 나타나며,
그곳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도우시는" 분으로 묘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