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 창세기 2:19–25

 창세기 2:19–25 (NKRV)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2:19–20
하나님께서 돕는 배필을 찾는 과정은 사람이 동물들의 이름을 짓는 행위로 이어집니다.
이 때 사람은 동물들의 존재 목적을 분별하고, 창조 질서 내에서 그들이 수행할 역할에 따라 이름을 붙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사람이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권세를 행사함을 보여줍니다 (1:26, 28 주석 참조).



2:22
“갈빗대”는 히브리어 원어상 다른 모든 용례에서도 항상 “옆구리” 또는 “측면”을 의미합니다.
언제나처럼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행동하십니다.
사람의 옆구리에서 여자를 취하신 것은, 여자가 남자와 마찬가지로 전적으로 “인간”(히브리어 '아담')임을 나타냅니다 (1:26; 2:7 주석 참조).



2:23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남자는 여자가 자기 몸에서 나왔음을 인식합니다.
“여자(히브리어: 이샤)”와 “남자(히브리어: 이쉬)”는 발음상 서로 유사하며, 이는 남자와 여자의 근본적 연결을 암시합니다.
이는 2:7에서 ‘아담’과 ‘아다마’(사람과 흙)의 언어적 유사성과 연결됩니다.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나님이 여자를 남자의 몸에서 취하셨다는 사실은,
남자와 여자가 육체적으로 다시 결합함으로써 완성되는 자연스러운 관계를 내포합니다.



2:25
“둘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남자와 여자는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들 사이에는 장벽이 없었고, 그 장벽의 부재로 인한 부끄러움도 없었습니다.
창세기 2장은 다음과 같은 완전한 조화로 끝맺습니다:
하나님과 창조 세계,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창조물, 그리고 남자와 여자 간의 조화입니다 (3:7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