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 창세기 1:20-23

 창세기 1:20–23 (NKRV)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1:20–23
하나님께서 필요한 배경들을 마련하신 후,
비로소 다섯째 날에 살아 있는 생명체들이 등장합니다.

다섯째 날은 둘째 날에 창조된 영역들—하늘과 바다—에 대응하며,
하나님은 하늘은 새들로, 바다는 물고기들로 채우십니다.


1:20 “번성하게 하라”(teem)
이 표현은 창조 기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를 보여줍니다.
즉, 생명은 풍성하고 온 세상을 가득 채운다는 점입니다.


1:21 “바다의 큰 생물들”(the great creatures of the sea)
이 표현은 뱀(출 7:9–12)이나
바다 괴물(시 74:13; 사 27:1)을 가리킬 수도 있습니다.


“생물들”(creatures)
히브리어 원문에서는 복수형이지만,
창세기 1장의 다른 부분에서는 전체 집단을 단수로 지칭합니다:
식물과 나무(11절), 생물과 새(20절),
가축, 기는 생물, 들짐승(24절) 등이 그렇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생물들”은
전체 무리를 가리키기보다는
거대하고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바다 생물 몇 종
특별히 지칭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창조하셨고,
그들에 대한 완전한 주권을 가지십니다.

“그 종류대로”(according to their kinds)
11–12절과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생물의 다양성 또는 종별 특성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11절 주석 참조).



1:22 “생육하고 번성하라”(Be fruitful and increase)
하나님은 생명을 창조하시고,
그 생명이 온 땅을 가득 채우기를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