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4 (NKRV)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1:4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God saw)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행위뿐 아니라
다른 존재들의 행위까지도 주목하신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참조: 1:10, 12, 18, 21, 25, 31; 6:2, 12; 요나 3:10).
“좋았더라”(good)라는 표현은
단순히 미적이거나 도덕적인 판단을 넘는 의미를 지닙니다.
창조가 “좋다”는 것은 창조주께서 “좋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시 34:8; 100:5; 렘 33:11; 나 1:7; 벧전 2:3).
이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바를 정확히 따르는 결과입니다.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he separated the light from the darkness)
이 표현은 창조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의 핵심 특징을 보여줍니다.
‘나눈다’는 것은 구분함과 동시에 정결하게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서로 다른 요소들(여기서는 빛과 어둠)을 구별하심으로써
각 요소가 고유의 정체성과 통합성을 갖도록 하십니다.
빛과 어둠의 구분은
낮과 밤이라는 시간의 질서를 형성하는 창조 질서의 핵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