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 (NKRV)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1 태초에 (In the beginning)
히브리어 단어 베레쉬트(bĕrēšît)는 사건의 연속적인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사야 46:10 참조).
하나님(God)
히브리어로 엘로힘(ʾĕlōhîm)은 이스라엘의 신뿐 아니라 다른 신들을 지칭할 때도 사용됩니다.
이 단어는 신성(divinity), 능력(power), 숭배의 대상(object of worship)을 나타냅니다.
창세기 1장에서는 오직 이 단어만이 하나님을 지칭하며,
그것은 하나님이 우주의 창조주로서 가지신 권능을 강조합니다.
창조하셨다(created)
이 동사의 주어는 성경 전체에서 항상 하나님이십니다
(예: 창세기 1:21, 27; 2:3–4).
이 단어는 오직 하나님만이 행하시는 창조의 행위를 의미합니다.
창세기 1장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무(無)에서의 창조가 그 의미에 암시되어 있습니다.
보다 분명한 진술은 이사야 45:7–18, 로마서 11:36,
골로새서 1:16–17 등을 참조하면 됩니다.
하늘과 땅(the heavens and the earth)
이 표현은 모든 창조물 전체를 의미하며,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까지,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존재를 포괄적으로 지칭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으며,
새 하늘과 새 땅 또한 창조하실 것입니다.
이사야서에서는 하늘과 땅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음을 반복적으로 강조합니다
(이사야 40:12, 22; 42:5; 45:12, 18; 51:13, 16).
그리고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새 하늘과 새 땅도
하나님께서 형성하실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이사야 65:17; 66:22).
어떤 학자들은 창세기 1:1이 이후에 전개될 내용을 요약하는 문장이라고 보며,
따라서 2절은 1절 이후의 사건이 아니라 창조 서사의 첫 장면으로 이해합니다.
또 다른 이들은 1절이 형체 없고 공허한 하늘과 땅의 창조를 말하며,
하나님께서 나머지 구절들에서 그것을 형성하고 채우시는 과정으로 본다고 해석합니다.